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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유방암 환자들의 상실감 말끔히 회복시켜주는 ‘유방재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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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유방암 환자들의 상실감 말끔히 회복시켜주는 ‘유방재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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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성형외과.

[논산일보]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는 유방암이다. 유방암의 조기진단 및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정착되면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절제수술로 유방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은 유방암 환자들에게 이중고로 다가온다. 여성으로서 큰 상실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방재건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유두, 유륜까지

유방재건수술 영역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유방재건수술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라면 재건방법에 상관없이 자가조직 또는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술 모두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환자의 금전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수술비, 보형물 포함 재료비, 수술 후 착용하는 보정브래지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환자부담 50%가 선별급여로 적용된다. 또한 유방재건술과 함께 필요한 부가적인 수술인 유두재건과 유륜재건까지 전 과정이 보험혜택에 포함된다.
 
자가조직, 보형물로

유방재건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유방재건술에는 자신의 몸 일부인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과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 또는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방법이 있다.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등 또는 복부의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가슴과 유사한 조직을 이식할 수 있다는 장점과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좀 더 길고 조직이 괴사될 수 있다는 점과 신체의 다른 부위에 흉터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보형물만을 이용한 방법은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수술 후 통증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조직과 보형물을 병행하는 방법은 주로 수술 중 유륜절제 또는 유방피부의 일부를 같이 절제해야 하거나 항암치료나 종양위치로 인해 수술 후 피부괴사가 우려될 때 실시한다.
 
동시재건 안될 땐 조직확장기로

유방암수술 후 즉시 재건을 하는 경우 가슴 모양을 좀 더 만족스럽게 만들 수 있고 수술 후 자신의 가슴이 보존되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추가적으로 재건을 위한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도 있어 대체로 동시재건을 선호하는 편이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추후에 재건을 하는 지연유방재건을 시행한다. 이때 암수술과 동시에 조직확장기 삽입술을 시행하면 방사선치료 후에 유방재건수술로 영구적인 보형물 삽입 등을 통해 손쉽게 재건이 가능하다.
 
보형물 안전, 검진 지장도 없어

유방재건술을 시행 후 재발을 확인하기 위한 정기검진 시에도 보형물을 가슴근육의 아래에 위치시켜 유방암 재발 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유방보형물 중 역행성대세포림프종이라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거친 표면의 보형물(textured implant)은 사용하지 않으며, 부드러운 표면의 보형물(smooth type implant)을 사용하고 있다.

유방재건술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유방암 치료를 방해하지 않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 이를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숙련된 의사로부터 수술 및 관리를 받는 것이 성공적인 유방재건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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