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논산일보]대한민국 주민자치 1번지 논산시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다.
논산시가 지난 12일 ‘자치지원활동가 양성대학’의 문을 열었다. 자치지원활동가는 주민과 행정사이의 교두보로서 마을자치회와 주민자치회 업무 지원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까지 약 한 달 간 총 10회의 교육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주민자치분야 유명 전문강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있다.
12일 첫 강연은 ‘자치분권 전도사’로 통하는 황명선 논산시장의 ‘자치와 분권! 시대적 정신입니다’를 주제로 논산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마을자치 활동과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유창복) ▲자치활동가의 역할과 태도(김일식) ▲논산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문요한) ▲주민총회와 자치계획(김일식) ▲주민참여예산과 주민자치사업(윤석진) ▲보조금 예산의 이해와 사업계획서 작성법(김주영) ▲주민총회 참관(현장견학) ▲마을회의와 퍼실리테이션(주현희) 등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누구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 지속가능한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위해 ‘자치와 분권’은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지원활동가 여러분들께서는 마을을 성장시키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가는 길을 함께 만드는 행정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시민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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