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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항일 정신으로 위기 극복 대열 이끌어 나갈 것”[논산일보] 충남도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일본의 수출 무역 관리령 개정안 의결에 대응해 경제위기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또 도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소재부품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5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수출 규제 및 경제보복 조치 관련 기자회견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의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점검·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일본수출규제대책 상황실을 설치, 현 상황에 대응하면서 기업인과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제상황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또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꾸리고, 기업 지원과 산업 대책, 예산·세정 지원 등 6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피해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R&D과제 수행 지원 창구를 운영해 도내 기업이 중앙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기획 아이템 과제 작성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에는 무담보 대출 자금 81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520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적극 활용한다. 여기에 더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핵심 소재·부품·장비 등을 국산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위한 ‘충청남도 소재산업 지원조례’ 제정도 적극 검토한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융복합·차세대·혁신소재 개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맞춰 정부 예타 면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공장 증설 시 인허가 기간 단축을 지원하고,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대체시장 발굴과 해외 소재·부품 공급 업체 신규 발굴에 따른 경비, 신용조사 및 수입보증보험료 지원 등도 펼친다. 도는 이밖에 시·군은 물론,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양 지사는 “일본은 1592년 임진년, 1597년 정유년, 1910년 경술년 무력으로 침탈해 우리 민족을 유린했다”며 “그러나 우리 민족은 결코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지금 우리가 위험의 요소를 제거하고, 이를 기회로 반전시켜 나아간다면 정신과 문화는 물론, 경제마저 우월한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항일과 독립운동의 정신적 본향으로서 우리 충남이 앞장서 위기 극복의 대열을 이끌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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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조치 철회를 촉구합니다!"[논산일보] 황명선 논산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와 제9회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협의회 민선7기 1년 성과 및 향후 과제 △일본 경제보복조치 철회 촉구 △농민수당 제도 도입 △당진·평택항 매립지 판결 관련 대응전략 모색 △시군별 건의·협조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민선7기 제2차 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참석해 지방분권개헌재추진,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 등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활동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황명선 논산시장과 15개 시장·군수는 충남관광활성화 방안, 태양광 시설 등 시·군 공동의 문제와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정책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했으며 △도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군 소음법 제정촉구를 위한 건의문 채택 △서해안과 신안산선 직결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황시장은 “아베정부는 G20 선언에서 자유무역을 외치고 뒤돌아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세계경제민주주의의 가치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며, “아베정부는 일방적 경제보복조치를 멈추고 외교적 화해의 장으로 돌아오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날로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 탈피를 위해 “고령농과 영세농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15개 시·군이 지혜와 힘을 모아야 될 시기”라고 덧붙였다. 양승조 도지사는 “15개 시장·군수님들이 시·군 공동사안에 대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함께 대응하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해서도 도민과 힘을 모아 당당히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명선 시장은 “오늘 논의한 안건은 특정 시군의 과제가 아닌 도 전체의 공동협력과제”라며, “도-시군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더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와 15개 시․군의 긴밀한 연대와 공동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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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학력인정 사업...'첫 중졸 학력 인정'[논산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무교육 대상 초·중학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력 인정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증명서 수여자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학력인정을 받은 A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중학교를 다니다 가정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으나, 도교육청의 사업협력기관인 충남청소년진흥원의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 졸업시수를 확보했다. 의무교육 대상 초·중학교 학교 밖 청소년 학력 인정 사업은 의무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초·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올해 도내에서는 28명이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학습자로 등록했으며, 이중 A학생이 처음으로 학력인정을 받게 됐다. A학생은 중졸 학력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를 합산해 고등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을 위해 의무교육단계에서 학업을 중단한 충남 학생들이 초·중학교 졸업 학력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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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형도 의원 등 7명,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논산일보]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김형도, 오인철, 김득응, 정병기, 이선영, 이계양, 방한일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제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 등에 헌신한 광역 의원을 발굴하여 주는 상이다. 김형도 의원(논산2)은 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육군사관학교 충남이전을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 마련과 논산에 국방국가산단의 지정과 조성 등 충남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오인철 의원(천안6)은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고등학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 조례'를 제정 하는 등 충남교육청의 무상교육 시행을 위해 많은 부분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득응 의원(천안1)은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축산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조례 일부개정’ 등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앞장섰다. 정병기 의원(천안3)은 장애인 복지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현장방문과 해요 교류 등 현장에서 답을 찾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발굴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영 의원(비례)은 ‘민주시민교육조례안’과 ‘5·18 망언 규탄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정의당 소속 의원으로서 진보적 가치를 지향하고 실천해 왔으며, 노동인권, 생태환경, 학생인권, 아동복지 및 인권 등의 가치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계양 의원(비례)은 도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 지원, 지역건설근로자 안전·보건과 재해예방을 위한 남다른 의정활동과 함께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으로 안전충남 건설에 앞장섰다. 방한일 의원(예산1)은 농업인 소득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충남형 농민수당제 도입 연구모임’ 운영과 ‘고령농업인 영농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등 충남 농업인 복지증진에 앞장섰다. 수상 의원들은 “도민의 일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더욱 꼼꼼하게 도정을 견제하고, 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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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충남도 하반기 수시인사...'음주운전 전력자' 제외[논산일보] 충남도는 지난 25일 2019년 5급 심사승진 의결 및 6급 이하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 규모는 △5급 승진심사 의결자 44명 △6급 승진 3명 △7급 승진 4명 △8급 승진 16명 △6급 이하 전보·입·출 및 신규 13명 등 총 80명이다. 이번 5급 심사승진 의결은 △업무 역량 △근무 성적 평정 순위 △역량 교육 이수 여부 △업무 성과 △도정 기여도 등을 종합 고려했다. 특히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직에서부터 음주운전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음주운전 전력자는 이번 인사에서 선발 제외했다. 균형 인사 차원에서 여성 공무원 11명을 선발했고 직렬별 승진 소요연수 등 형평성을 고려, 농업·학예연구직 등에 복수직 정원을 배정해 승진 격차를 해소했다. 선발 대상자는 8∼9월 중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 5급 승진 임용 순위에 따라 임용할 예정이다. 수시인사 대상자는 아래와 같다. 【5급 승진심사 의결자】 ▲감사과 곽영수 ▲안전정책과 구정서 ▲의회사무처 김기남 ▲예산담당관실 김기돈 ▲예산담당관실 김옥선 ▲해양정책과 김종환 ▲출산보육정책과 김충훈 ▲운영지원과 박백용 ▲세정과 박수웅 ▲조사과 박정은 ▲농촌활력과 신희서 ▲여성가족정책관실 윤상임 ▲농업기술원 이상국 ▲세정과 이영목 ▲정책기획관실 이필규 ▲공동체정책관실 정현섭 ▲문화정책과 조정림 ▲문화유산과 최길락 ▲공무원교육원 최영일 ▲축산기술연구소 하덕수 ▲공보관실 한경아 ▲일자리노동청년과 한소영 ▲기후환경정책과 황민애 ▲에너지과 김경호 ▲산업육성과 서동석 ▲농업정책과 원길연 ▲축산과 이형구 ▲수산자원연구소 이춘희 ▲내포신도시발전과 강연순 ▲토지관리과 김동헌 ▲하천과 김홍대 ▲도로철도항공과 임형균 ▲건설정책과 전상근 ▲종합건설사업소 정성진 ▲도로철도항공과 조병길 ▲자연재난과 최천규 ▲정보화담당관실 정순희 ▲문화유산과 송길상 ▲농업기술원 성봉재 ▲농업기술원 윤덕상 ▲농업기술원 함인기 ▲보건환경연구원 김현정 ▲보건환경연구원 이창균 ▲동물위생시험소 김선희 【6급 승진】 ▲문화정책과 김태복 ▲공무원교육원 이영자 ▲종합건설사업소 김광태 【7급 승진】 ▲공무원교육원 문영찬 ▲수산자원연구소 김은비 ▲보건정책과 조지영 ▲의회사무처 노윤호 【8급 승진】 ▲교육법무담당관실 송선숙 ▲교육법무담당관실 이하늘 ▲투자입지과 임예은 ▲자치행정과 박대신 ▲인사과 이다영 ▲세정과 최은지 ▲예산담당관실 이신환 ▲농업기술원 이태희 ▲정보화담당관실 박소영 ▲인사과 정경회 ▲관광진흥과 구경우 ▲보건환경연구원 황병윤 ▲환경보전과 서기원 ▲수산자원연구소 조병희 ▲자연재난과 간경수 ▲교통정책과 김기윤 【6급이하 전보·입·출 및 신규】 ▲인사과(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연상훈 ▲문화정책과 이연아 ▲식량원예과 최광범 ▲의회사무처 이광복 ▲충남도립대학교 김수현 ▲환경보전과 이선아 ▲아산시 김선우 ▲산림자원연구소 김민정 ▲공무원교육원 홍재현 ▲운영지원과 정대진 ▲산림자원연구소 최용복 ▲충남도립대학교 안영환 ▲운영지원과 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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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인프라 확충 필요"[논산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스마트 실버케어 규제자유특구’ 추진을 위한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또 △충남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충남 현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지난 24일 부산 누리마루 에이팩하우스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양 지사를 비롯한 전국 광역단체장, 관계부처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규제자유특구 도입 결과 및 계획 발표, 시·도지사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도는 고령자와 장애인 건강관리 및 질환 개선을 위한 ‘스마트 실버케어 규제자유특구’를 준비 중이나, 노인 질환 관리를 위한 신서비스 및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정보들이 의료법 등 관련 법령의 강한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며 핵심규제들이 전향적으로 검토되고 완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도가 준비 중인 스마트 실버케어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이 대학·병원·전문연구기관과 협업해 고령자·장애인 대상 신기술융합형 건강관리 제품·서비스를 개발토록 함으로써, 국내 의료·보건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위치 및 면적은 천안시 동남구 일대와 서천 일부 지역 403만 6896㎡로, △노화 관련 구강질환 진단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실증 △성인 및 노인 질환 관리를 위한 진단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치아교정 진단 프로그램 및 구강관리용품 개발 및 실증 등 7개를 세부 사업으로 설정하고 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도는 지난 1월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부지에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등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프로젝트를 구체화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성장 전초기지로 가꿔 나아갈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 제고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아갈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혁신성장 역량 결집을 위한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이를 뒷받침 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혁신도시는 지역발전의 활력이 되고 있으나, 여전히 도 단위에서는 충남만 혁신도시에서 배제돼 있는 실정”이라며 충남에 혁신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내포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이라는 대선공약 실현과 함께, 충남을 혁신성장의 중요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혁신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신안산선 연동 문제를 꺼내들며, 서해선과 신안산선 직결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도의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 상황을 설명한 뒤 “가칭 산업위기대응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역경제 모니터링, 지원 시책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 시스템과 연계한 지역 단위 위기대응시스템을 전국 지자체에 구축·운영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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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1호 기업 '한양로보틱스' 본격 가동[논산일보] 충남 내포신도시 ‘1호 기업’이 마침내 가동을 시작했다. 2∼4호 기업도 다음 달 잇따라 첫 삽을 뜰 계획으로, ‘환황해 중심도시’ 도약이라는 내포신도시의 꿈이 날로 커지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대표이사 강대충)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최근 새 터를 꾸리고, 이달 초부터 생산설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지난 1997년 설립한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인 자동취출로봇과 공장자동화시설을 전문 생산·설계·설치하는 기업이다. 대규모 설비 투자 필요성에 따라 2014년 도와의 협약을 통해 인천에서 내포신도시행을 택했다. 이 기업은 내포신도시 첨단산단 1만 6529㎡의 부지에 90억 원을 투자,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지 7개월 만인 지난 5월 말 최첨단 로봇 제조공장 및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한양로보틱스 임직원 수는 총 70명으로, 내포신도시 본사 및 공장에는 현재 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40명 전원은 지역 내 이주까지 마쳤으며 나머지 30명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내포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는 한양로보틱스는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5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에서 생산량을 늘려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2∼4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 월산이엔씨와 동양테크윈, 지노아이앤티 등 3개 기업은 내달 착공한다. 또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은성전장은 내년 8월까지 1만 809㎡에 50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공장을 마련키로 하고, 내년 2월 공사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공조기 업체인 유니에어공조는 건축허가를 받는 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키 제조업체인 천운정밀 공장부지 매입을 마쳤고, 자동차 휠 금형 업체인 아이디큐는 공장부지 매입을 가계약 한 상태이며, 축산 자동화 설비 업체인 한별은 조만간 공장부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9개 기업이 매입했거나 매입할 내포신도시 첨단산단 부지는 총 7만 5083㎡로, 1단계 분양 대상 면적(13만 8503㎡)의 54%에 달한다. 2단계 분양 대상은 21만 5000㎡로, 지난달 말 분양공고를 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포 첨단산단 분양은 비교적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내포 첨단산단 조기 분양과 투자협약 체결 기업 조기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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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개최[논산일보] 경찰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고교생들에게 경찰의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래 희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찰대학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고교생 100명(남 50명, 여 50명)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는 2000년 처음 개설,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선발해, 무료로 경찰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아산 경찰교육타운의 우수한 기반을 적극 활용하여 경찰대학에서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수상안전교육, 경찰체포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경찰인재개발원과 경찰수사연수원에서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습, 범죄현장 모의실습·과학수사 실습 등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경찰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교육단이 참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지도를 담당하며, 상호 간 대화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 학업·진로상담 등 멘토(Mentor)­멘티(Mentee) 관계 속에서 활발한 소통을 하게 된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주말정기견학, 밀착멘토링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민간 참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찰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대학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는 경찰의 대표적인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8년까지 18회에 걸쳐 총 2,361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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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 외국인 대상 중복맞이 수박나눔 행사 가져[논산일보] 논산경찰서(서장 장창우)는 지난 19일 외사협력자문위원 및 외국인 근로자 15명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중복 맞이 수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논산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원, 외국인 근로자 연합회(FWA, FOREIGN WORKERS ASSOCIATION)가 수박 300통을 마련하여 논산경찰서가 외국인 근로자들 10여명과 함께 노인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등 5개소 방문해 전달했다. 논산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유용희(다사랑요양병원 원장)위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무더운 여름날 소외된 사람들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시원한 수박 같은 존재”라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나눔 행사 소감을 전했다. 논산경찰서 장창우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일부에서는 불안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체류 외국인들과 지역민과의 공생을 위한 치안시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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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교육, 이제부터 '상상이룸교육'이라 부릅니다![논산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공모한 메이커교육의 우리말 표현 공모 결과 '상상이룸교육'이 채택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메이커교육 우리말 표현 공모전은 메이커란 단어가 일반인에게 쉽게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친근한 우리말로 바꿔 의미전달을 명확히 하고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 간 실시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충남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총 874편이 접수됐다. 이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 우리말 표현은 청양고 박광규 주무관, 서천교육지원청 이준 주무관, 은하초등학교 이환종 교감 세 사람이 각자 동시에 응모한 '상상이룸교육'이었다. 세 사람은 메이커교육이 단순한 만들기 활동이나 공예가 아니라 학생들이 맘껏 상상하고 그것을 이뤄나가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에 착안해 상상이룸교육이라는 우리말 표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상상이룸교육 이외에 공주중동초 김현우 교사가 ‘나눔창작교육’으로 응모해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과 동상 수상자는 각각 4명이다. 도교육청은 상상이룸교육이 우리말 표현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메이커교육을 대체하는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상표 특허 신청 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설치하는 메이커교육센터는 ‘상상이룸공작소’, 기관 내에 설치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상상이룸공작실’로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상상이룸교육을 통해 정해진 답이 아닌 답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상상하며, 협업으로 창작하고 그 결과가 사회에 환원하는 학생들의 역량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