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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기업 19개사, 도내 6개 시·군에 6232억 원 투자[논산일보] 충남도가 국내 유망기업 19개사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도내 6개 시·군에 6232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충남도는 지난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6개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단체장, 최창우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 등 19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19개 기업은 천안·아산·당진·청양·예산·태안 등 6개 시·군 53만 7411㎡의 부지에 6232억 원을 투자,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해 730명을 신규 고용한다. 기업별 투자 내용을 보면, 환자용 식품과 혼합음료, 건강기능성 음료 전문 제조 기업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내년 말까지 천안2일반산업단지 내 1만 6148㎡의 부지에 3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전자응용제품 전문 제조 기업인 아이디시스템은 2021년 6월까지 풍세일반산단 2718㎡의 부지에 51억 원을, 친환경 건축 내장재 및 천연 대두접착제를 생산 중인 내추럴에코는 내년 6월까지 천안시 병천면 송정리 일원 3만 1547㎡에 170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을 건립한다. 가전제품용 전력 반도체 등 전자부품 및 전자소재 전문 제조 기업인 이케이와 분무건조기 등 제조업체인 서강엔지니어링, 천공용 락툴 전문 제조 기업인 디마인드테크 등 3개 기업은 천안 북부BIT 일반산단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이케이는 2023년 6월까지 1만 6528㎡에 315억 원을, 서강엔지니어링은 5000㎡에 30억 원을, 디마인드테크는 6600㎡ 부지에 4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2차전지 장비 업체인 이티에스는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단 1만 1169㎡에 2021년 말까지 151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전기차 부품 업체로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단 내에 입주해 있는 영화테크는 8000㎡의 부지에 2021년 6월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철근과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로 당진시 석문면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환영철강공업은 석문산단으로 터를 옮긴다. 이 기업은 석문산단 24만 5000㎡의 부지에 2023년 말까지 3500억 원을 투입,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한다. 환영철강공업의 이번 투자 결정으로 석문산단은 분양률이 34.47%에서 40.5%로 상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금속구조물 제작 업체인 DHMC와 화장품 관련 업체인 하이드로폼테크, 목재방부재 업체인 씨피켐 등은 당진 송산2일반산단 내에 공장을 신설한다. 전남 영암에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당진에 새롭게 공장을 건설하는 DHMC는 내년 말까지 1만 6720㎡에 270억 원을, 하이드로폼테크는 올해 말까지 7987㎡에 140억 원을, 시피켐은 2022년 9월까지 7290㎡에 50억 원을 투자한다. 청양과 예산 등 내륙권에는 에스엠케미칼과 나무들, 남영산업, 에이원케미칼, 삼보오토, 영신에프앤에스 등 6개 기업이 총 593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와이퍼 조립과 병행해 플라스틱 고무 제조업을 추가하는 에스엠케미칼은 청양학당농공단지 7089㎡에 23억 원을 투자한다. 강화 목제품 업체인 나무들은 올 연말까지 14억 원을 들여 청양 운곡2농공단지 5513㎡에 공장을 증설하고, 용접철망 제조업체인 남영산업은 청양학당농공단지 1만 4053㎡에 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워셔액과 부동액 등 제조업체인 에이원케미칼,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보오토와 영신에프앤에스는 예산일반산단으로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한다. 에이원케미칼은 내년 6월까지 3만 286㎡에 113억 원을, 삼보오토는 2022년 6월까지 2만 6446㎡에 348억 원을, 영신에프앤에스는 내년 7월까지 1만 3200㎡에 35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수도권 업체로 동물용의약품을 제조 중인 케어사이드는 2022년 말까지 502억 원을 투자, 태안 기업도시 내 6만 6116㎡의 부지에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19개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해 가동할 경우 해당 시·군에서 매년 발생하는 생산액 변화는 4101억 36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965억 18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장 건설 등에 따른 단발성 생산 유발 효과는 전국 1조 7656억 9400만 원, 충남 8398억 26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전국 6230억 8700만 원, 충남 3097억 5900만 원 등으로 전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일자리 창출 등 도민 생활을 지탱하는 기초가 여러분의 땀과 열정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기업인 여러분이 바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도내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독일이 제조업 강국으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은 탄탄한 중소기업 덕분이다. 400만 개의 중소기업이 전체 고용의 70%를 담당하고 있고, 그 중 탁월한 기업 1300개를 히든챔피언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창의와 도전의 기업가 정신을 통해 독일의 히든챔피언과 같은 역량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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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행복한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그려나갑니다!"[논산일보] ‘시민이 시장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작한 민선 7기. 지난 1년을 거치면서 논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국방 산업 도시로 급부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민에 의해 선택된 46세의 젊은 시장의 취임 일성은 ‘단1%의 가능성만 있어도 달려가겠다’는 세일즈 행정이었고, 그 결과 4000억 원에 불과했던 시 예산은 1조원의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3선 도전에 성공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지속적인 논산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 논산의 주민 자치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다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시는 혁신적인 주민자치 정책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 마을단위 주민협의체인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를 설치해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마을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논산형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된 마을자치회 정책은 지난해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는 마을자치분권과를 신설해 시민에 의한 직접 민주주의 토착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각 마을별로 구성된 주민자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한편 결정은 모두 주민의 몫이 된다. 주민의 자발성, 자주성, 자율성을 확보해주며, 주민이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풀뿌리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논산은 이제 스스로의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구조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향해가고 있다. ◆ 논산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 다져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 이후 황 시장의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은 시 예산 1조원 시대를 불러왔다. 확보된 예산은 그동안 논산이 추진해오던 각종 사업을 현실화 시키는 마중물이 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논산의 소중한 자원인 탑정호 개발 사업이다. 올해 말 탑정호에 들어서는 물위를 걷는 출렁다리는 길이 600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함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방, 탑정호 산책로 조성과 수중 조형물 설치를 목표로 진행 되는 ‘탑정호 노을물빛 관광자원화’ 사업에도 박차가 더해지고 있다. 또, 내년 10월을 목표로 조성중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과 ‘탑정호 복합 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 탑정호 자연문화예술촌 조성 사업까지 완료되면 탑정호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이미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선샤인랜드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및 사업 개발이 활기를 띠며, 논산 관광 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 대한민국 국방의 심장으로 거듭나다 민선 7기 첫해는 ‘국방의 도시 논산, 이제 국방산업의 도시’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가져다준 한해이기도 했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확정된 국가국방산업단지 논산 유치는 딱딱하기만 했던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신개념 산업으로 탈바꿈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낳았다. 오는 2022년까지 연무읍 동산리 일원에 총 사업비 2000여 억 원이 투입된 100만 평방미터 규모의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각종 산업엑스포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산업단지 유치 대상 기업을 개별 방문해 입주 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논산은 국방 산업의 중추도시로 재탄생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 논산딸기 대한민국이 좁다... 세계로 세계로 민선 7기 1년은 논산딸기의 위상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해이기도 했다. 민선 6기 실현한 논산딸기 홍콩 수출을 발판으로 올해에는 말레이시아와 대만, 태국에 총 120여억원의 논산딸기를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논산시의 딸기 수출 정책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를 벗어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딸기 가격 안정화는 물론 논산이 대한민국 딸기의 대표 주자임을 확정짓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드는 부수적인 효과를 거뒀다. 2019년 초 확정된 동남아 지역의 딸기 수출 성과는 2019년 논산딸기 축제에 그대로 반영되어 딸기 축제 개최 이래 최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며, 딸기 재배 농가는 물론 축제 관계자들의 즐거운 비명이 이어지기도 했다. ◆ 논산 인문학의 도시로 날개를 펴다 민선 7기 논산은 경제적 성장과 함께 인문학의 도시로 거듭나는 시금석을 만드는 한해였다. 지난 5월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열린 도서관이 개관했다. 열린 도서관은 기존의 단순 도서 열람과 지식 습득의 공간이 아니라 문화서비스와 휴식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시민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토론, 학습, 휴식의 공간, 그리고 어르신들의 직접 내린 진한 커피향이 퍼지는 열린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세대가 어우러지며,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진 동고동락의 공간이다. 여기에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정신이 깃든 돈암서원이 오는 6일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이 확실시 되며, 명실상부한 기호문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14년 논산 건립이 확정됐던 충청유교문화원이 지난달 19일 본격적인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뜨며, 논산이 충청유교문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 배경에는 기호유학의 뿌리가 논산이라는 확실한 사실과 함께 최근 박범신과 김홍신으로 이어지는 국내 굴지의 작가들이 고향 논산에 뿌리를 내리며, 인문학 도시로서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 큰 힘이 됐다. 시는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을 발판으로 예학의 도시 논산의 이미지를 넘어 국내 유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성장통 없는 확실한 발전으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 동안 가시적인 성과보다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면서 시민을 최우선으로 따뜻한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는 것이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논산은 시민이 정책 결정의 중심에 있는 주민참여민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동고동락논산 구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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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노인 '충남도 시내버스' 무료...7월 1일부터[논산일보] 충남도 내 만 75세 이상 노인들은 1일부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도는 1일 홍성종합터미널에서 ‘충남형 교통카드’ 사용 개시 행사를 갖고, 도의 ‘만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사업 시작을 안팎에 알렸다. 대상은 18만 5057명으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충남형 교통카드를 승차 시 단말장치에 대기만 하면 횟수 제한 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15개 시·군과 ‘충남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교통카드는 특히 단말장치에서 기존 ‘감사합니다’라는 음성 대신 ‘행복 충남’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했다. 이날 개시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장승재, 조승만 도의원, 신안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이준일 충남버스조합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 보고, 충남형 교통카드 전달과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75세 이상 대상 어르신은 시·군에서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활용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다. 이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각 시장·군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수도권과 대도시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일부 지역과 비교할 때 우리 충남 각지의 어르신들은 그동안 차별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버스비 무료화는 도내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 없이 병원 진료를 받고, 여가생활과 다양한 경제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앞으로도 도는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 관계자는 내년 7월부터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장애인들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30∼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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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여군에 들어선다[논산일보] 부여군에 ‘공공급식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최근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건립 부지로 부여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유통부터 소비까지 순환체계를 구축하자는 푸드플랜의 핵심 실행체계다. 도내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51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계하는 물류 허브이자, 소량 다품목 작부와 중소·고령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센터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185억 원을 투입, 2만㎡ 이상의 부지에 건립한다. 센터 내에는 친환경유통센터, 직거래물류센터, 지역가공센터, 광역인증센터 및 식활교육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센터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충청남도 먹거리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재단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건립 부지 선정은 신청서를 낸 6개 시·군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와 해당 시·군 서류 및 발표 심사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쳤다. 부여군은 제안 후보지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과 연결돼 교통·물류 여건이 좋고, 폐교를 활용함으로써 법적 규제 문제나 악취·분진 등 환견 관련 문제도 없어 최고점을 획득했다. 부여군은 이와 함께 원활한 원예농산물 생산 기반이 조성돼 있는 데다, 센터 설치 시 충남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박병희 도 농림축산국장은 “충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지원체계로, 충남 푸드플랜의 핵심 실행체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추진 의지가 높은 부여군을 최종 선정했다”며 “부여군과 협력해 대한민국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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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누구나 '안전보험' 혜택 받는다[논산일보] 앞으로 충남도민이면 누구나 재난안전사고를 당했을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안전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4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0만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민안전보험은 충남에 주소지를 둔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가입되어 누구나 홍수·태풍·지진 등 자연재난이나 폭발·화재·붕괴 등 사회재난 사고로 사망·후유장애 발생 시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타 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도민안전보험은 민선7기 양승조지사의 공약사업으로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당해 어려움에 처할 경우, 도민의 생활안정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해를 입은 도민은 각 시군 재난안전총괄부서에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으며, 도민의 편의를 위해 각 시군 재난안전총괄부서에서 보험금 청구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내년에는 도비 8억 8000만원을 지원해 도민이 받을 수 있는 보험 혜택을 더욱 확대해 충남도민의 생활 안정망을 강화하고, 도시, 농촌, 해안 등 다양한 환경여건에 따라 시군 특성에 맞는 안전보험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안전 사고를 당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도민의 가장 가까운 진정한 친구는 충남도라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행복한 충남, 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도민 안전보험을 비롯해 새롭고 다양한 안전정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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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충청남도-천안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혁신성장 위해 손잡아[논산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4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구축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시 을)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창업, 성장, 재도전까지 기업 생애주기별 원스톱 지원 ▲중진공 충청연수원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이전 및 스마트공장배움터 설치 ▲충청 재도전사관학교, 충남 스케일업센터 설치 및 중진공 충남지역본부 이전 ▲충남 지역 산업단지, 대학 등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연계지원 ▲기타 인프라 구축 등 상호 협업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는 현재 천안시 직산읍에 건립 중인 중진공 충청연수원(2021년 1월 개원 예정)을 중심으로 단계별로 구축한다. 1단계는 중진공 충청연수원에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충청 스마트공장배움터의 집적화를 진행하고, 2단계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충청 재도전사관학교, 충남 스케일업센터 신규 건립과 중진공 충남지역본부 이전을 추진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기관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를 통해 창업, 교육, 스마트공장, 재도전, 스케일업, 정책자금, 수출, 일자리 등 중소벤처기업에 꼭 필요한 부분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역 특화 모델을 많이 개발해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넥스트 유니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도지사는 “이번 상호 협력이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뛰어난 성과창출로 이어져 타 지역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해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가 완성되면 천안시 제조업체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우리 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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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국가 산업단지 조성 ‘박차’…국방산업 발전 자문위원회 출범[논산일보]지원체계분야 국내 최대허브로의 도약과 국방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방 국가 산업단지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논산시 국방산업 발전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방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군사안보·방위산업·지역균형발전 분야 학계 전문가 8명, 군수관련 관계기관 책임자 3명, 방산기업전문가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전력지원체계 연구센터 유치 등 국방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국방산업 발전 전략 토론을 통해 국방산업단지 활성을 위한 기업과 기관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논산의 경제 발전과 지역성장을 이끌어 갈 튼튼한 신성장 동력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아직은 시작단계인 전력지원체계 분야 산업이 견고하게 자리 잡고 나아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방산업 발전에 대한 전문적인 전략 추진과 인적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자문위원의 역할이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국방 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 동산리 일원 100만㎡(30만평) 부지에 ‘전국 최초’ 국방산업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내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1년 국가산단 지정,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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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토영 (사)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명예회장[논산일보] 싱그러운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끝자락에 저절로 엔돌핀을 솟게하는 이를 만났다. 온화하면서도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 교육계의 마당발, 교육에 대한 열정,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남으로 불리우는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함이 넘치는 송토영 천안가온초등학교 교장. (사)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이사장에서 지난 5월 18일 명예회장으로 명함을 바꾼 화려한 이력을 지니고 있는 그와 가온초 서재균 운영위원장, 백미경 학부모회장, 임경미 녹색어머니회장 등을 만나 가족처럼 온정이 넘치는 가온초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송토영 교장은 올해로 37년째 교육계에 몸담고 있으며 천안가온초 3대 교장으로 부임한지 3년차인 그는 공주교육대, 호서대 교육행정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정보연구원연구사, 천안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과장, 천안수신초 교장, 천안시교장단교장회회장, 충남교장협의회회장, 전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사)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이사장을 거쳐 앞으로 2년간 명예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충청남도청렴연수 강사, 충청남도초등교장회 회장,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대한적십자 자문위원, 평택주한미군 한미동맹 교육이사, 통일부 통일교육 자문위원, 총리실 국민안전안심위원회 위원 등 수많은 직책을 역임하고 있다. ■ (사)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이하 한교련)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한교련은 2007년 12월 31일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 직능별교장회에서 추천을 받아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자로 설립된 단체다. 연합회는 교육의 본질인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키우는 창의 교육, 사람됨을 길러주는 인성 교육이 이루어지는 좋은 학교, 경영으로 세계를 주도해 나가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학교에 주어진 사회적 요구이자 시대적 사명으로 생각하고 교장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회원 상호 정보교류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제안을 관계기관과 협의 및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교육자로서 좌우명이 있다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항상 행복하고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게으름피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교장인 나도 그렇게 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교사가 학교에 올때는 학부모의 기대에 어긋나면 안된다. 학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낼때는 담임을 믿고 보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선생님,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이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것을 늘 명심하자. ■ 가온초만을 위해 이루고자하는 교육사업이 있다면 37년째 갖고 있는 교육철학 의지를 마지막 가온초에 펼칠만큼 각오가 되어 있다. 남들은 옛날방식이라하지만, 지식과 창의력은 공존해야 한다. 그에 따른 기본지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 교육과정 편성시 학력경시대회, 탐구작품 발표대회, 자기표현 글짓기 대회 등 자체적 행사를 늘려나가고자 한다. 모든 계획들은 운영위원, 학부모회와 꼭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는 많이 하지만 자기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이 턱없이 부족하다. 장차 어떤 아이가 될지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건 설득력 있게 글로 표현하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요즘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고가의 비용이 드는 어학원을 통하지 않고 1:1 매칭으로 홈스테이를 통해 교류할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근교에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학교도 있지만 가온초도 여건상 뒤질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언어가 세계적, 특히 동남아에서 대세인만큼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올해안으로 꼭 이뤄낼 계획이다. 이 모든 것들을 남은 1년동안 기초를 닦아 놓으면 후임자가 부족한 부분을 더 업그레이드 하면서 학생교육에 접목시켜 나가면 최고의 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훗날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내 자랑같지만 수없이 많은 제자, 학부모들이 있지만 단 한번도 욕을 먹은 적이 없다. 엊그제 스승의 날 올해 졸업한 학생으로부터 편지 한통을 받았다. 편지의 한 구절에 "교장선생님은 우리를 보면 항상 반갑게 웃어주시고 우리 얘기를 잘 들어주시고 우리가 학교를 잘 다닐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더 생각납니다..."(중략) 이 편지를 받아보고 아이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어렸을적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는 커나가면서 판단하는것이라 생각한다. 누구든 떠올렸을 때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 ■ 마지막으로 꿈나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올바른 생각을 갖고, 남을 위해 베풀 수 있는 봉사할 수 있는 학생이 되자.” 방송조회시 늘 강조하는 말이다. 공부를 못하더라도 인성이 갖춰지면 올바른 아이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좀 덜 배우더라도 바른 아이로 성장한다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를 올바르게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다음은 백미경 학부모회장으로부터 가온초의 다양한 활동이야기를 들어봤다. 2011년 개교 후 올해 867명의 8회 졸업생을 배출한 가온초는 “창의와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핵심역량을 키워가는 천안가온인”이라는 교훈 아래 1,185명의 학생들이 맘껏 꿈을 키우는 곳이다. 여기에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의 열정이 더해져 가온초의 온기가 더 후끈한 이유다. 백미경 학부모회장은 “타 학교에 비해 운영위원,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등 모두가 협심이 잘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누구하나 잘났다고 큰소리 내지도 않고, 서로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모든게 교장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시는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 가온초만의 주요 활동으로는 이색적인건 가온초의 대부분의 활동은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첫 번째로, 43개 학급 학생들과 학부모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피구대회. 특히 1학년 학부모들이 너무 좋아한다. 서로간에 협력도 되고 친화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매년 학교내 환경정화를 위해 함께 하는 꽃심기 행사. 세 번째로 매일 아침 녹색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아이들 교통캠페인을 벌이는데, 이색적인건 자영업을 하는 부모가 많은 덕분에 아버지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다. 네 번째로 매년 5월 전교생 체육대회시 지역어르신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학교측에서 모든 준비를 맡아 하고, 학부모회에서 어르신들을 모셔서 식사준비부터 뒷정리까지 함께한다. 올해도 200여분을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다섯 번째, 매년 2회 북면 참아름다운 집 봉사활동을 떠난다. 학생회 임원,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 말벗도 해드리고, 공연도 하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한다. 여섯 번 째로 학부모들이 주최하는 구연동화 및 동극이다. 1학급씩 1주일에 1회 아침 수업시작 전 동화구연 및 동극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소품구입부터 제작까지 직접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어 아이들 반응이 아주 뜨겁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교 간 늘 대화로 풀고 대화로 이어가는 학교로 성장하는 가온초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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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제돔섬 찾은 양승조 지사…해양치유단지 벤치마킹[논산일보] 충남도와 태안군이 태안 남면 일원에 해양치유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21일(현지시각) 세계에서 해양치유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을 찾았다. 미래 유망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치유 선진 사례에 대한 도내 적용 방안을 찾고, 산업 선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 방문 4일차를 맞아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이날 독일 우제돔섬으로 이동, 쿠어 호텔을 방문했다. 쿠어 호텔은 호텔과 병원이 결합된 ‘메디텔’로, 일반 투숙객과 환자를 위한 시설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호텔 내에는 의사와 진료실이 있고, 자체 처방을 받은 환자와 외래 진료 환자 등이 치료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치료 프로그램으로는 관절치료·물리치료·저주파치료 등 전기치료와 지하 500m 소금물을 이용한 호흡기치료, 마사지 전문 치료사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실시하는 물리치료, 화산 진흙을 판 형태로 가공해 사용하는 ‘팡고치료’ 등이 있다. 쿠어 호텔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대표 및 병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호텔 시설 곳곳을 살폈다. 또 간담회를 통해 호텔 설립 배경, 의사·간호사 등 종사자 수와 인건비, 입원 및 외래 환자 수, 호텔 투숙객, 경영수지 등을 자세하게 물었다. 해양치유는 해양의 기후와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것을 말하며, 해양치유단지는 치유와 의료, 연구, 숙박 등 관광 관련 인프라가 밀집한 곳이다.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해양 자원을 이용한 치유 산업이 이미 정착해 있으며, 특히 독일의 경우 해양치유단지에서의 직접 지출 비용만 400억 달러가 넘고, 고용 인력도 4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연구(R&D) 협력 지자체 선정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태안 해양치유단지는 남면 달산리 일원으로, 대상지 면적은 38만 6499㎡에 달한다. 태안 해양치유단지 주자원은 소금이며, 부자원은 염지하수와 해송, 모래, 해변길 등이다. 시설은 해양치유센터, 빌라촌, 곰솔 숲 치유공간, 스포츠 재활센터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내년부터 2년 동안 시범센터를 건립하고, 2023∼2025년 연계시설을 확충하며, 2025년 이후 해양치유 재활전문의료기관 등 민간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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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자격시험, '내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시행[논산일보] 내년부터 건축사 자격시험이 현재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건축사 자격시험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년부터 건축사 자격시험을 현재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응시자는 올해 하반기에 시행하는 자격시험부터 장애 유형이나 등급에 따라 시험시간이 1.2배 ~ 1.5배로 연장된다. 이에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신 모씨는 "작년 6월에 휴직까지 하면서 시험을 준비했으나, 내년부터는 시험이 2회로 확대됨에 따라 휴직 등 경력단절 없이 과목별 합격전략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또 지체장애 4급 박 모씨는 "사고로 손이 불편하여 시험시간 부족을 크게 걱정했으나, 시험시간 연장으로 시험에 대한 희망을 좀 더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건축사 자격시험은 연 1회 시행되면서 응시 희망자들은 그간 시험준비를 위해 시험 시행 이전인 6~8월 경에 퇴직이나 휴직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연 2회로 응시기회가 확대되면서 응시자들은 과목별 합격제에 맞춰 유연하게 시험에 대응할 수 있게 되고, 건축사사무소도 인력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사 자격시험은 과목별로 3시간씩 총 9시간 동안 도면을 작도해야 하는 시험으로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응시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시험시간이 연장되고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받게 됨으로써 시험응시의 편의성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임산부,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수험생의 경우 기존과 같이 별도 요청하면 시험장 출입이 용이하고 저층의 화장실이 가까운 교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