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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수단, 메달 105개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 4위에 올라[논산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31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입상선수, 지도교사, 학교장, 감독․코치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선수단은 지난 5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 41개, 은 38개, 동 26개 메달 총 105개로 지난해보다 금메달 5개를 더 획득해 종합순위 4위의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종합시상식은 긍지와 명예를 걸고 출전해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유공자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지도교사 68명, 감독․코치 20명, 유공자 38명, 학교 57개교, 교육지원청 12곳에 대해 표창하고, 육상종목 최초 3관왕을 달성한 서천고 문영식 선수와 대천중 이순호 교사, 당신시장애인체육회 김영철 코치를 대표로 포상금을 전달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시상식 참가자들에게 “선수들, 지도교사, 감독, 코치, 학부모가 하나 되고,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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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역사만화가 박시백 작가 논산에 온다[논산일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국내 최고의 역사만화가 박시백 작가가 논산에 온다. 박시백 작가는 1996년 한겨레신문 만평담당자로 당선되면서 박재동 화백의 뒤를 이어 2001년 4월까지 ‘박시백의 그림세상’을 연재했다. 그의 대표작인 ‘조선왕조실록’은 10년에 걸쳐 총 20권으로 출간된 대하역사만화로,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및 작가의 재해석을 통한 생생한 역사적 사실 묘사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박 작가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선샤인랜드에서 열리는 역사특강을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의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과거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강연회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 및 사인회를 진행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배움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 작가는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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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부담 줄어든다[논산일보] 이달부터 충남도내 사회초년기 청년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 부담액이 줄어든다. 도는 지난 달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와 ‘청년 전·월세 보증금 융자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전·월세 보증금 융자 지원을 통해 부담을 줄이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알선 및 이자 지원 등 청년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시 최대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이자 3%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이 어려운 청년들이 전세자금을 쉽게 대출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 절차를 완화하며,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기존 대출상품 대비 저금리 상품 개발, 1.12% 우대금리 적용 등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으로 전·월세 집을 구하기 위해 5천만 원을 대출 받는 청년의 경우 연3.5%의 대출 금리 중 5천만 원에 대한 이자 3%를 도에서 지원해 실제 부담 이자는 0.5%로 줄어든다. 도에 따르면, 이 경우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이자 부담이 연간 175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거나 도 소재 대학·직장을 다니는 만 19∼34세 이하 무주택자 세대주 청년(신혼부부는 40세까지)으로, 도내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차할 경우 해당한다. 대학(원)생, 취업준비생은 부모 연소득 6천만 원 이하인 경우,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인 경우, 결혼 후 5년 미만 신혼부부는 합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은행 상품이 개발되는 시기에 맞춰 사업 신청 누리집을 구축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선착순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은행 대출상담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도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융자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일자리노동청년과(041-635-34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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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실질적 자치분권 위해 기초지방정부까지 고려한 재정분권 우선돼야”[논산일보]황명선 논산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지난 2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와 제8회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기초지방정부까지 고려한 강력한 재정분권이 우선돼야함을 피력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운영방안 △주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추진 △미세먼지 공동대응·협력 및 협약체결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 공동건의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국가연안항 지정 공동건의문 채택 △시군별 건의·협조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황명선 논산시장과 15개 시장·군수는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정책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했으며 △당진·평택항 매립지의 충청남도 귀속결정 촉구 결의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관련 협약체결 △이동통신 불통지역 해소 관련 이동통신 3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정부는 지난해 10월 재정분권 추진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소비세를 현행 11%에서 21%까지 인상하고, 늘어난 세수를 지방정부로 이양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기능이양사업에 대해 광역에서 기초지방정부로의 재정지원의 근거가 없어 기초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지방정부가 제외된 재정분권은 균형발전이 전제되지 않은 재정분권이다. 지방기능이양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원 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에 관한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지방소비세율 인상 혜택이 기초지방정부에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15개 시장·군수님들이 시·군 공동사안에 대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함께 대응하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모든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명선 논산시장은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늘 논의한 안건은 특정 시군의 과제가 아닌 도 전체의 공동협력과제다. 도-시군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촘촘한 지방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와 15개 시․군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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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별법 공포 후 논산에서 첫 6·25 무공훈장 수여행사 가져[논산일보]육군은 지난달 29일 충남 논산문화원에서 논산시,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6·25전쟁 무공수훈자의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육군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6·25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4월 23일 공포된 후 시행된 첫 무공훈장 수여행사로 민·관·군과 지방보훈청까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공훈장수여 대상자의 유가족 70여 명, 박동철(소장) 육군인사사령관, 황명선 논산시장,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육군은 지난 3월 논산지역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 225명에 대한 탐문활동을 전개해 89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이 중 논산지역 일대에 거주해 행사 참석을 희망한 1사단 소속 고(故) 김세현 병장의 유가족 등 20명에게 훈장을 수여한 것. 나머지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유가족은 희망에 따라 거주지 인근 사·여단급 부대 지휘관이나 지자체장 주관 행사를 통해 훈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훈장을 전수받는 유가족 중 고 김수달·김수익 형제의 조카인 김완형(66)씨는 삼촌 2명의 훈장을 한꺼번에 받아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두 형제는 6·25전쟁의 막바지인 휴전협상 단계에서 쌍방간 치열하게 고지쟁탈전이 전개되던 강원 김화지구전투에 참전했다. 3사단 소속의 김수익 일병은 1953년 2월 22일에, 5사단 소속의 김수달 일병은 1953년 7월 5일에 안타깝게 전사했다. 전사 후 66년 만에 두 삼촌의 훈장을 받은 조카 김완형 씨는 “당시 이십대 초반의 삼촌들과 같은 전투영웅의 고귀한 희생의 대가로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이제라도 삼촌들의 공적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끝까지 탐문활동에 힘써 준 조국과 육군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손승호(준장) 인사사령부 인사행정처장은 “육군은 향후 법령에 따라 ‘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을 올해 안에 구성하고 2022년까지 3년간 법원행정처,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범국가 차원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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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폭력없는 건강도시 만든다[논산일보]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성 평등 관점에서 각 폭력의 개념을 살펴보고, 4대 폭력 사례 및 대처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강의로 이뤄졌다. 시는 매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 상호 존중 및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 폭력 없는 건강도시 논산을 위한 공직자 교육도 함께 추진하는 등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일상 속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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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국가 산업단지 조성 ‘박차’…국방산업 발전 자문위원회 출범[논산일보]지원체계분야 국내 최대허브로의 도약과 국방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방 국가 산업단지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논산시 국방산업 발전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방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군사안보·방위산업·지역균형발전 분야 학계 전문가 8명, 군수관련 관계기관 책임자 3명, 방산기업전문가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전력지원체계 연구센터 유치 등 국방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국방산업 발전 전략 토론을 통해 국방산업단지 활성을 위한 기업과 기관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논산의 경제 발전과 지역성장을 이끌어 갈 튼튼한 신성장 동력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아직은 시작단계인 전력지원체계 분야 산업이 견고하게 자리 잡고 나아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방산업 발전에 대한 전문적인 전략 추진과 인적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자문위원의 역할이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국방 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 동산리 일원 100만㎡(30만평) 부지에 ‘전국 최초’ 국방산업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내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1년 국가산단 지정,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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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논산일보]논산시는 6월 3일부터 12월 말까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해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 연령층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접종대상은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 예방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고가의 백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완화는 물론 질병 예방을 통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료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41-746-80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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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6월의 독립운동가 ‘한용운’ 선정[논산일보]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한용운을 2019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6월 한달간 개최한다. 한용운은 1879년 8월 29일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나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고 부친으로부터 의인들의 기개를 전해 들으며 자랐다. 동학농민운동과 의병 봉기를 목격한 후 속리사, 백담사 등 여러 곳을 전전하며 고뇌하던 한용운은 불교사상을 탐구하여 1904년 출가한 이후 변질된 한국불교의 개혁을 추진했다. 1913년 개혁방안을 제시한 지침서로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을 발행하였고 난해한 불경의 연구와 주해, 승려교육을 위한 교재와 불교잡지 『유심惟心』 간행 등을 통해 불교 근대화와 대중화에 기여했다. 한편, 친일승려를 규탄하고 계몽활동을 펼치며 해외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들과 조국의 장래를 논의하는 등 민족의식 고취에도 노력했다. 1919년 종교계를 중심으로 추진된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한용운은 민족대표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3월 1일 오후 2시 종로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후에는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을 집필하여 조선독립의 정당성을 설파했다. 올곧은 독립투사, 민족의 희망을 노래하다 1921년 출옥한 뒤 불교혁신운동과 함께 민족운동, 물산장려운동 지원, 민족교육을 위한 사립대학 건립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1931년에 잡지 『불교佛敎』를 인수하여 불교 대중화와 민중계몽운동을 펼쳤고, 6․10만세운동 이후 좌우합작 단체로 결성된 신간회의 경성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전국적으로 증폭시키기 위한 민중대회에 참여했으며, 여성해방운동과 농민운동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1926년 민족의 희망을 노래한 시들을 모아 『님의 침묵』이라는 시집을 발간하고 시와 소설 등 많은 문학작품을 통해 그의 민족정신을 구현하였는데, 이로써 한용운은 한국문학사에서 대표적인 근대시인이자 저항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용운은 1933년 서울 성북동에 심우장尋牛莊이라는 집을 짓고 여생을 보냈다. 남향에 위치한 총독부 청사를 향하는 것이 싫어 끝내 동북방향으로 틀어서 지은 심우장에서 집필 활동과 창씨개명 반대운동, 조선인 학병출정 반대운동을 펼쳤던 한용운은 1944년 6월 29일 입적하여 전통 불교의식에 따라 화장한 후 망우리묘지에 안장됐다. 정부는 민족대표로 3․1운동에 앞장서고 불교개혁을 통한 사회개혁과 독립투쟁에 헌신한 한용운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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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와 함께하는 건강체험관 '큰 호응'[논산일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9일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이라는 주제로 육군훈련소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육군훈련소 지구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세 개 단체가 연계해 실시했으며,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을 통한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시 보건소는 △음주 고글 착용 후 가상 음주 체험 △체성분 분석 △LED Light를 이용한 치아 우식증 검사 △혈압과 혈당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상담 △조기정신증, 우울증 검사 및 상담을 실시했다. 육군훈련소지구병원은 손 씻기 뷰박스(View box)를 이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 상담 실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체험관을 찾은 구재서 훈련소장과 장병들이 함께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금연캠페인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예방 · 자살 예방 · 장애인식개선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여 장병들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매년 찾아오셔서 이렇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체험관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관계자는 “청년기 군인들이 체험을 통한 건강정보 습득으로 단체생활에서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길러 중·장년기까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행사장면)